세계적 대중 음악가 명곡 선봬
초여름 밤의 낭만을 음악으로 수놓을 대구콘서트하우스 옥상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옥상콘서트 : Romantic Classic’이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악기의 음색으로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재즈 음악까지 흥미진진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는 이날 공연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 과정을 졸업한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대구가톨릭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기타리스트 최만호, 빅밴드 볼케이노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베이스 기타의 박경동, 경북도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드럼의 정효민, 대구가톨릭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연주자로 나선다.
아코디언, 기타, 드럼, 재즈 보컬이 어우러지는 이날 공연의 레퍼토리는 대중적인 곡들이 주를 이룬다. 널리 알려진 ‘Nat King Cole의 L-O-V-E’, ‘Starry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La vie en rose 장밋빛 인생’ 등 듣는 것만으로 낭만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시작으로 미셸 르그랑, 카를로스 가르델 등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 음악가들의 명곡들이다.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