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폐철도 관광자원화 추진
영주, 폐철도 관광자원화 추진
  • 김교윤
  • 승인 2019.06.02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군과 관련 사업 업무협약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 노력키로
영주시는 단양군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폐터널 및 폐철로 중 시군 경계지역 구간 일부분에 대해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는 지난달 31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장욱현 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 유휴부지가 발생되는 구간 중 경계지역이면서 죽령터널 및 연결되는 폐선 구간으로서 인근지역과 공동개발의 필요성 등으로 죽령역~희방사역 구간에 대해 단양군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용역 추진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제출 보조사업비 국 도비 확보 및 민간사업자 공모 등이다.

영주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중앙선 폐선 전체구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까지 죽령 터널부터 평은면 금계터널까지 29㎞의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앞으로 각 구간별 및 권역별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관련 용역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간별로는 소백산 권역(죽령터널~풍기역)에는 빛 터널을 활용한 풍경열차 및 2도 2시·군 장터 개설 등 관광 사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생활중심권역(풍기읍 동부리~삼각선)에는 경륜훈련원과 연계한 자전거고속주행로 조성 또는 지방도 접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가로공원 조성 등 주민공동체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