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50억 규모 ‘마루종합식품 공장’ 건립
문경에 50억 규모 ‘마루종합식품 공장’ 건립
  • 전규언
  • 승인 2019.06.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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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신기산단 입주…55명 고용창출
잇단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력’
문경시-마루종합식품과MOU
문경시와 (주)마루종합식품은 지난달 30일 문경시청에서 신기사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시에 외지업체의 투자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시의회 의장, ㈜마루종합식품 김은혜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루종합식품은 50억원을 들여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6천612㎡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해 55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루종합식품은 꼬치류 등 술안주와 소스 등 포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50억 원을 달성하고 대구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학교급식,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 고정적인 거래처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

김은혜 대표이사는 “문경시의 환대에 힘입어 입지 여건이 우수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문경 식품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믿고 입주한 기업들이 오로지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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