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새 먹거리 ‘큰징거미새우 양식’ 추진
영덕 새 먹거리 ‘큰징거미새우 양식’ 추진
  • 이진석
  • 승인 2019.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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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에 치하 2만미 방류
생태 양식 후10월초 평가
영덕군농업기술센터큰징거미새우양식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부가가치 향상과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친환경 논 큰징거미 새우치하를 방류하고 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부가가치 향상과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 실증시험포장에서 친환경 논 큰징거미 새우 생태양식 사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큰징거미새우 생태양식을 위해 2천400㎡ 규모의 논에 폭 3m 깊이 70㎝ 규모의 양식수조를 논두렁 주위로 파서 양식기반을 조성했다.

모내기 후 지난달 31일 5㎝ 크기의 큰징거미새우 치하 2만미를 방류했다.

징거미새우는 생태양식을 위해 15℃ 이하의 환경에서 활력이 크게 떨어지고 폐사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영덕지역은 6월초~10월초까지 약 4개월간 노지 논 양식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양식기간 중 사료 적정 공급량, 성장량, 생존율 등을 조사해 지역에 적합한 생태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오는 10월초 평가회를 열어 농가에 홍보할 예정이다.

수명이 2년으로 수컷이 체장 40㎝, 400g까지 자라는 세계 최대의 민물새우이며 식감이 뛰어나 세계 각국에서 고급식재료로 판매되고 있다.

권일광 농촌지도과장은 “비교적 큰 치하(5㎝)를 4개월간 길러 상품기준인 100g 정도 크기로 양식하면 농가보급을 통한 소득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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