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1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70년대초, 정부지원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 6월 1일 출범했다. 이후 신보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구원투수 역할도 훌륭하게 해냈다. 창립 당시 1천억원에 불과했던 보증 규모는 현재 50조원을 넘어섰고, 스타트업 지원, 유동화회사보증, 매출채권보험, 산업기반신용보증 영역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며, 신보는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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