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 해외교류사업단 11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히로시마시의사회와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해외교류사업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달 31일 히로시마 시청을 예방(禮訪)해 히로시마 시장에게 권영진 대구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히로시마시의회·주 히로시마 대한민국총영사관·히로시마 대학병원을 시찰했다. 이후 치매 국가 관리사업 현황 및 응급의료에 관한 의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도 가졌다.
한편 히로시마시는 평화의 도시를 선언한 곳으로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히로시마시의사회는 지난 2007년 5월 상호 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상호 방문 형식으로 한·일 양국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민간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