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국 첫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설치
대구에 전국 첫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설치
  • 김주오
  • 승인 2019.06.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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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한전, 에너지신사업 MOU
두류공원 야외주차장에 준공
국내 최대 용량 8대 동시 충전
대구시가 한국전력공사와 국내 최초로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를 만든다.

시는 4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협약 내용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력사물인터넷스마트 시티 구축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한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 향후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를 대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또 에너지 절약과 전력수급 안정, 전력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에너지 과다소비 공장과 빌딩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및 노후기기 교체비를 지원하고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한전의 전력설비(전주 등)에 환경 스마트센서 구축으로 공공데이터를 취합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는 한전이 구축한 전국 최대 용량의 멀티형 충전시스템으로 한 대의 전력분배기를 통해 8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수배전반, 직류전원장치, 전력분배기 및 충전스탠드 8대로 구성되며,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해 구축된 전국 1호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한전과 함께 에너지신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이끌겠다”며 “대구를 전기차 선도도시, 청정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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