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이정은, 2연승 시동
‘메이저 퀸’ 이정은, 2연승 시동
  • 승인 2019.06.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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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출격
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1위 넘봐
‘메이저 퀸’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끝난 제74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정은은 숨 돌릴 틈도 없이 7일 개막하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이정은이 2연승에 도전하는 대회는 7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재미교포 애니 박이 우승,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의 LPGA 투어 통산 200승 금자탑을 쌓은 대회이기도 하다.

또 2019시즌 LPGA 투어에서 54홀, 3라운드로 우승자를 정하는 3개 대회 중 하나다.

올해 LPGA 투어 54홀 대회는 숍라이트 클래식과 이달 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까지 3개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 세계 랭킹도 17위에서 5위로 끌어올린 이정은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큰 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음 대회, 그리고 나머지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일 뉴저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54홀 대회라 다른 대회에 비해 개막일이 하루 늦어 US여자오픈이라는 큰 산을 넘어온 이정은으로서는 휴식일을 하루 더 갖는다.

US오픈 우승으로 상금과 신인상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게 된 이정은은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넘본다.

현재 올해의 선수 부문은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24)이 129점으로 1위, 이정은은 83점으로 2위다.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30점을 받을 수 있고,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정은으로서는 좋은 추격 기회다.

또 평균 타수 역시 고진영이 69.2타로 선두, 이정은은 69.83타로 4위에 올라 있다.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지난해 신인왕 고진영과 올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이정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2년 전 역시 신인으로 US오픈을 제패한 박성현(26)이 그해 올해의 선수, 신인상, 상금왕을 석권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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