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3일 오후 2시께 이마트 칠성점 앞 야외무대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북구청, 산격종합사회복지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영남가정폭력상담소, 대구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주민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 서명으로 약속해요’라는 주제의 서명 운동과 가정폭력의 주체·장소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가정폭력 예방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홍보지, 홍보용품 등을 배부하며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가정폭력이 의심되거나 발생할 경우 신고 방법과 가정폭력 사건 처리 절차 및 상담소 연계를 안내했다.
또 은폐되기 쉬운 아동·노인학대의 유형을 설명하고 주변에 학대의 징후가 발견 될 경우 적극적으로 112 신고할 것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