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4일 오후 3시 안동시를 찾았다.
윤 차관은 이날 오전 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 참석한 후,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과 지난 2월 개소한 청년 괴짜방을 잇따라 방문, 관계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는 신세동 벽화마을의 다누림 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행안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된 곳으로 주민들과 공동체 활동을 하는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다누림 협동조합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관광 콘텐츠 기획 및 제작하는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이다.
윤 차관은 다누림 협동조합이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운영하는 ‘할매네 점빵’도 둘러본 후, 청년 괴짜방 7호점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 20여 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윤 차관과 일정을 함께 하며, 각종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