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광매력, 태국 국영방송으로 알린다
대구 관광매력, 태국 국영방송으로 알린다
  • 김주오
  • 승인 2019.06.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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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메이’ 초청해
서문시장·근대골목 등 촬영
내달 29일 현지 공휴일 방영
대구시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 현지 방송용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시는 5월 태국 관광마케팅 후속 조치로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에 대구의 숨은 관광 매력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방송용 영상을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태국인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가질만한 대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자유여행 콘셉트로 태국 국영방송(MCOT) 방영용(45분)으로 제작된다.

태국 현지인들의 시각에서 대구를 가장 좋아할 수 있는 스토리를 구성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구독자 14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파급력 최상위권의 태국 인플루언서 20대 여성 ‘메이(본명 호농 붕안 푸틴)’가 출연한다.

메이는 5일부터 7일까지 서문시장, 근대골목, 수성못, 김광석거리, 앞산전망대, 대구3호선 모노레일, 83타워(이월드), 모던한 이미지의 카페 등에서 뷰티·여행·일상을 소재로 영상을 촬영한다.

제작된 영상은 태국 현 국왕 생일의 대체휴일인 다음달 29일 공휴일 오후 2∼4시 프라임 시간대에 태국 MCOT 채널9를 통해 태국 전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오는 9월에는 태국 최대 방송국에서 방영예정인 로맨틱 드라마 ‘프라우 묵(Prould Mook)’ 대구·경북 촬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음달 태국 현지 공영방송을 통해 대구 곳곳의 숨은 관광매력이 알려진다면 지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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