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2000년대 이전 수성구 사진 공모

내달까지 접수

수성문화재단이 다음달까지 ‘앨범 속 수성구를 찾다’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4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근현대사 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재개발, 도시환경 정비 등으로 사라져 가는 수성구민들의 삶의 공간과 흔적들을 기록하고자 기획됐다.

제출 사진은 수성구를 배경으로 한 2000년대 이전 오래된 앨범 속 사진이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모두 가능하다. 사진 규격 제한은 없으며 전 국민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단, 자신이 저작권을 보유한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이메일과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공모 종료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당 저작권료 5만 원이 지급된다. 선정작과 별도로 공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선정작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아카이브 웹북으로 올 하반기에 발간·게시된다. 추후 수성구 아카이브와 관련된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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