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6개 사업 5,654억 내년 국비 반영을”
“대구 56개 사업 5,654억 내년 국비 반영을”
  • 이창준
  • 승인 2019.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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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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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과 2020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대구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2020년 국비확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56개 사업 5천654억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이날 주로 논의된 사업은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관운영비 지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건립, 제3단진입도로 건설, 노후산단 주차환경 개선 등 5개 사업이었다.

먼저 43억6천만원을 건의한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총사업비 346억7천만원)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보좌관은 “의료솔루션 개발비는 서울 대형병원이 대부분 따 가는데 정부예산으로 했으면 국민이 골고루 쓰게 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끝나면 대학이 써버린다. 3번째 올린 것이니 대구가 갖고 와서 대구의료 기반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903억원을 요청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관운영비 지원(총사업비 1천 931억원. 2019년 271억원 반영)사업이다.

홍 의원 보좌관은 “로봇진흥원은 산업부 산하기관으로 대구예산과는 관계가 없다”며 “애초에 아니라고 했는데 또 올라 왔다”고 못마땅해 했다.

대구시는 의료기술시험훈련원 건립사업(총사업비 989억원, 2019년 6억원 반영) 35억원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 보좌관은 “지난해 6월 복지부가 실기시험 수요를 축소한 통합(안)으로 총사업비 조정 발표했는데 수요 30% 이상 감소 시 타당성을 재조사해야 한다”며 “사업 축소나 무산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구시는 “타당성 재조사 없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3단진입도로(제3단~신천동로 연결. 총사업비 472억원)건설에 14억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 보좌관은 “산단진입도로 국비지원은 법규상 신규로 조성되는 산단만 지원대상이므로 재생사업은 법개정 필요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구시는 “법 개정보다 법해석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고 답하면서 반영을 건의했다.

노후산단(제3, 서대구)주차 환경 개선(총사업비 755억원)사업비 10억도 건의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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