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한풀 꺾인다… 오늘 밤부터 대구·경북 비
무더위 한풀 꺾인다… 오늘 밤부터 대구·경북 비
  • 강나리
  • 승인 2019.06.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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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낮 기온 평년 수준
대구·경북지역은 6~7일 비가 내리면서 연일 기승을 부린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7일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에 20~70㎜, 경북 동해안에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 동해안의 경우 곳에 따라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오는 7일 낮 수은주는 전날보다 6~7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7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안동·포항·경주 24도, 구미·영주 23도 등이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7일부터 당분간 낮 수은주는 평년 수준인 27도 안팎에 머물겠다.

기상지청은 경북 18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5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했다. 다만 대구와 영천·경산은 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한편 대구·경북은 지난 3일부터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4도, 의성 34.8도, 영천·구미 34.3도, 문경 33.5도 등을 기록했다.

비공식 기록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로는 경산 하양이 36.5도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 기온을 찍었다. 이밖에 대구 북구 36.1도, 청도 금천 35.1도, 영천 신녕·예천 지보 34.9도 등으로 나타났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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