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 향해 개혁·혁신”
“미래·통합 향해 개혁·혁신”
  • 이창준
  • 승인 2019.06.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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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취임 10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 세력이 될 수 없으므로 혁신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개혁이란 바로 국민 속으로 가는 길이고, 미래로 가는 길이며, 통합으로 가는 길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에 무한대의 책임의식을 갖고 미래와 통합을 향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날 그리고 당대표로 취임한 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며 “‘첫마음(初心)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대목이 있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다시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한 “그 첫 마음이란, 황교안과 여러분의 피와 땀, 눈물속에 흐르는 한결같은 마음, 바로 ‘애국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 세력”이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희생정신과 역동성이 오늘 우리당의 피와 땀, 눈물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제64주년 현충일을 맞은 데 대해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그 고귀한 정신을 기린다”며 “대한민국은 누구만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다녀왔다”면서 “지난 4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천안함 46용사, 제2연평해전 전사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썼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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