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제대전환위’에 일침
“비판세력으로 국민에 믿음을”
“비판세력으로 국민에 믿음을”
김문수(사진) 전 경기도지사는 6일 “황교안 대표가 민생대장정 장외투쟁을 마감하며 발표한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구성 명단을 보니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위원 명단에) 절박한 기업인은 보이지 않고 국회의원·정치인·교수만 많다. 경제대전환보다 자기 정치하는 위원회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경제정책대전환의 책임은 문재인이지 황교안이 아니다”며 “야당대표 황교안은 문 대통령이 대전환하도록 강력하게 비판하는 ‘비판세력·대안세력’으로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대통령)의 경제실정 핵심은 민노총만 섬기면서 삼성·현대·롯데·원자력발전·항공우주산업·대한항공 등 글로벌대기업주를 구속시키고 전경련을 범죄시하는 ‘반대기업 친민노총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제대전환위원이 70여명이나 된다. 너무 많다. 공무원식 나열만 하다가 실기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지사는 “공동위원장에 김광림 최고위원,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3명이나 된다”며 “대전환에는 강력하고 분명한 의사결정과 책임주체가 성패를 좌우한다. 걱정이다”고 언급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위원 명단에) 절박한 기업인은 보이지 않고 국회의원·정치인·교수만 많다. 경제대전환보다 자기 정치하는 위원회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경제정책대전환의 책임은 문재인이지 황교안이 아니다”며 “야당대표 황교안은 문 대통령이 대전환하도록 강력하게 비판하는 ‘비판세력·대안세력’으로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대통령)의 경제실정 핵심은 민노총만 섬기면서 삼성·현대·롯데·원자력발전·항공우주산업·대한항공 등 글로벌대기업주를 구속시키고 전경련을 범죄시하는 ‘반대기업 친민노총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제대전환위원이 70여명이나 된다. 너무 많다. 공무원식 나열만 하다가 실기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지사는 “공동위원장에 김광림 최고위원,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3명이나 된다”며 “대전환에는 강력하고 분명한 의사결정과 책임주체가 성패를 좌우한다. 걱정이다”고 언급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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