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은 나라의 바탕”…호국선열 넋 기려
“보훈은 나라의 바탕”…호국선열 넋 기려
  • 석지윤
  • 승인 2019.06.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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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현충일 추념식
제64회현충일추념식
6일 오전 대구 남구 충혼탑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찾은 아이들이 증조할아버지의 위패를 살펴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대구와 경북에서도 추념식이 열렸다.

대구시는 6일 오전 9시 55분께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대구지역 인사들과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장에는 등록문화재 제393호로 지정된 한국전쟁 당시 태극기를 17배 확대한 가로 15m, 세로 10m 대형 태극기가 마련돼 참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영진 시장은 추념사에서 “보훈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바탕이니 만큼 보훈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사 후 유족 대표 김일선씨의 헌시 낭독과 시립국악단의 진혼무 공연이 이어졌다. 권 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대구지역 기관·단체장들은 추념식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대구 동구 신암동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경북도는 같은 날 오전 10시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황인권 육군제2작전사령관 등 기관단체장과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유가족, 시민 등 2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육·해·공·해병의 식전 군가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모두 하나 되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분간 묵념을 드리며 추념식을 시작했다. 이어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와 6·25전쟁을 주제로 한 추모편지,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김상만·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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