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큰 호응’
수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큰 호응’
  • 김기영
  • 승인 2019.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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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업체-다문화 346명 신청
일손 해결·가족간 만남 ‘윈-윈’
포항시가 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수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해외 친지들은 초청해 3개월간 단기로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분야에 종사하고 본국으로 귀국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고 체류기간 동안 근로를 할 수 있어 업체와 다문화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수요조사 결과 51개의 과메기 업체에서 19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가 있었으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해외의 친지들을 초청하고자하는 다문화가정 145가구의 사촌이내 가족 346명이 신청했다.

특히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이 3년째 이어짐에 따라 업무에 숙련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려는 업체가 늘어 총 수요인원 중 약 80%의 인원을 업체가 직접 추천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업체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는 가족 간의 만남의 기회가 되는 만큼, 업체와 다문화가정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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