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등 12개 분야 고문 구성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현장 시공·안전관리 강화와 공사(公社) 기술력 전수를 위해 기술명인 24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명인은 ‘공사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인도해 주는 명인(明人·밝혀주는 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산기반, 지역개발, 용지보상, 품셈·수문·품질, 환경·수질, 지하수·지질, 조경, 기계·건축·전기 등 총 12개 직무분야로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기술명인은 신입직원과 신규 공사감독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이끌어 주는 멘토로서,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술지원을 통한 신속한 대처, 신규 및 수탁사업 발굴 현장지원, 사업추진 및 현장관리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와 현안사항에 대한 기술고문 등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강경학 본부장은 “농어촌개발사업 축소와 기성세대 은퇴 임박의 현실 속에서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기술력 전수에 총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