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 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농협중앙회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4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로 추천한 박규희 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취임식은 10일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와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 신임 감사위원장은 1986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NH농협은행 투자금융부장·기업고객부장·경북영업본부장·여신심사본부장·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박 감사위원장은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위와 아래가 같은 목표를 가지면 반드시 승리한다)’이라는 말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중앙회와 농·축협 상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