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필 구의원
9일 대구 중구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10일부터 진행되는 제257회 대구 중구의회 1차 정례회에서 우종필 대구 중구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대구광역시 중구 수제화 거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
대구 중구 수제화 전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조례안은 대구 중구청장이 수제화 거리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계획에 포함된 사업 진행 시 소요비용(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수제화 거리에 ‘수제화 센터’·‘수제화 제품 전시판매장’·‘수제화 체험장’ 등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구청장이 매년 ‘수제화 명장’을 선정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명장은 ‘대구광역시 중구 수제화 활성화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년 이상 수제화 분야에 종사하고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구에서 구두를 제작하고 있는 사람,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기술 수준 및 품성 부분에서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 중 2명 이내로 선정할 수 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