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신기술…‘자연의 소리’로 고객감성 케어
기아차 ‘K7 프리미어’ 신기술…‘자연의 소리’로 고객감성 케어
  • 김주오
  • 승인 2019.06.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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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서비스 계정 연동 ‘카투홈’
차안에서 가정 에어컨 등 제어
자연서 채취한 음원 감상기능도
기아차-K7PREMIER-칼라
운전자가 K7 프리미어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경험하고 있는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이달 중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PREMIER(프리미어)’에 한 단계 진보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K7 프리미어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는 물론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초연결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해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유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 연동만으로 카투홈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K7 프리미어에는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의 소리’ 기능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

AVNT 모니터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는 이 기능은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환경에 맞춘 테마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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