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LA ‘올해의 등대’ 선정
11일까지 선착순 15명 접수
11일까지 선착순 15명 접수
올해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이 등대(가덕도등대)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각 IALA 회원국은 올해의 등대를 선정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항로표지·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다음달 2일 벡스코(BEXCO)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가덕도 등대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9년 12월에 건립됐다.
특히 서구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구 등탑은 2003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으며,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8호로 그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2002년 새로 지어진 팔각형의 신 등탑은 40.5m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대이다.
다음달 1일에 진행되는 가덕도 등대 탐방은 등대 및 100주년 기념관과 가덕도 주변 역사 유적지를 교차 탐방함으로써 가덕도 등대의 건축학적 의미와 등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지원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다.
김양규 국립등대박물관장은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가덕도 등대와 주변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각 IALA 회원국은 올해의 등대를 선정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항로표지·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다음달 2일 벡스코(BEXCO)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가덕도 등대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9년 12월에 건립됐다.
특히 서구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구 등탑은 2003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으며,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8호로 그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2002년 새로 지어진 팔각형의 신 등탑은 40.5m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대이다.
다음달 1일에 진행되는 가덕도 등대 탐방은 등대 및 100주년 기념관과 가덕도 주변 역사 유적지를 교차 탐방함으로써 가덕도 등대의 건축학적 의미와 등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지원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다.
김양규 국립등대박물관장은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가덕도 등대와 주변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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