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전 대상은 ‘적격자 없음’
대구미술협회가 지난9일 ‘제39회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천300점이 출품돼 794점이 입상했다. 입선 507점, 특선 262점, 우수 16점, 최우수 7점, 대상 2점 등이다. 올해 미술대전대상은 ‘적격작품 없음’으로 결정돼 선정하지 못했다.
조직위원장인 대구미술협회 이점찬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미술의 변화에도 발맞춰 갈 수 있는 공모전으로 그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시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진행된다. 초대작가전은 7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0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대구미술대전 입상자 명단
△대상:해당자 없음
△최우수상:이공미(서양화) 황숙정(수채화) 정경화(한국화) 권정인(디자인)
△우수상:박정애(서양화) 정경희(서양화) 김옥필(수채화) 송진화(한국화) 강다희(디자인)박상현(디자인)
◇대구공예대전 입상자 명단
△대상:손영미(도자공예)
△최우수상:박경숙(민화)
△우수상:김병문(금속공예) 김선옥(사경) 김성희(불화) 신현주(민화) 유미라(민화) 조태영(도자공예)
◇대구서예ㆍ문인화 대전 입상자 명단
△대상:안순국(문인화)
△최우수상:윤원의(한문) 서필숙(한글)
△우수상:윤종식(한문) 강영옥(한글) 조춘희(문인화) 공경석(캘리그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