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 165억 투입

혁신성장 기반 조성 나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모두 165억 원을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에 투입한다.

복합지원센터 설치 시 소공인 밀접도가 높아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며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2곳의 지자체에게는 각 25억 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합지원센터는 규모의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 및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3D설계, 역설계, 이미지 모델링, 제품설계, 디자인 등 장비활용과 제품개발 지원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등에 필요한 콘텐츠, 사진, 동영상 등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마련 및 우수소공인 제품 전시·판매장 구성 △소공인간 협업공간 조성 및 제조체험, 고객휴게 공간 등 마련이다.

또 복합지원센터 지원과 별도로 소공인 집적지 7곳 내외를 선정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동기반시설은 공용장비, 공동 창고·작업장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모두 115억 원이 지원될 계획으로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6개 지역을 지원했다. 대구지역은 중구 대봉1동이 지원됐다.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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