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 3곳과 협력
노인 일자리창출 기여도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대구지역 아이들의 꿈 지원 사업 ‘온(溫)누리 장난감 도서관’에 운영비 1억8천만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장난감 도서관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동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형장난감 구입,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대구 3개(동·중·달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도서관 내 장난감 소독 및 세척을 실시해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고 미혼모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장난감 대여바구니와 필요물품을 제작해 미혼모 자립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선정 생활형 SOC사업에 포함된 바 있다. 가스공사는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혜자의 니즈에 맞게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장난감 1호점을 개관한 이래 대구 8개 지역에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했고 2018년부터는 장난감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을 고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소독기·입간판·실내외 인테리어도 지원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