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전 임직원들이 청렴공감대 형성 및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11일에는 ‘청렴한DAY’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청렴한DAY’ 캠페인은 사장·전무이사·노조위원장 및 부서장 등 간부직원들이 청렴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시간 직원들과 “청렴을 생활화하자”는 청렴인사를 교환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도시공사에서 시작된 청렴문화가 대구시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청렴실무위원회 및 청렴정책위원회를 통해 심사하고 그 결과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청렴기프트권 제도’를 공사만의 고유한 청렴정책으로 수립하고 타 기관까지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우수강사인 이지문 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의 이해 및 갑질예방 교육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를 통해 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청렴실천이 조직 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