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등 지역 5개 기업 유해화학물질 관리 ‘우수’
월성원전 등 지역 5개 기업 유해화학물질 관리 ‘우수’
  • 정은빈
  • 승인 2019.06.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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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선정…3년간 정기점검 제외 등 혜택
대구지방환경청이 유해화학물질 관리 우수 사업장 5개 기업을 선정했다. 환경 당국은 이들 기업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대구·경북지역 대기업 2개·중견기업 1개·공기업 2개 등 5개 기업을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엘지전자㈜ 구미1공장, 엘지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이수페타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다.

이들 기업은 2022년까지 3년 동안 자율점검 업소로 분류돼 방문 정기점검 대상 사업장에서 제외되고, 지정 기간 중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할 시 과태료를 감경해 주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환경청이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은 화학물질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업의 준법 의욕을 높이고 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선정에 앞서 대구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 중 지난 2015년 이후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하거나 화학사고를 낸 이력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외부 심사단의 현장 평가를 거쳤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이날 해당 기업을 각각 방문해 안심사업장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정경윤 대구환경청장과 5개사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류태영 엘지전자㈜ 구미1공장 구미지원담당자는 “안심사업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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