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22년 정시 30%, 모집군 가에서 나로 이동
서울대, 2022년 정시 30%, 모집군 가에서 나로 이동
  • 남승현
  • 승인 2019.06.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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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정원 내)의 30%를 대입 수능 위주인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기로 결정, 상위권 대학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시모집 기간은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다.

서울대는 1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계획을 추가 예고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천211명(69.7%),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으로 960명(30.3%) 등 총 3천171명(정원외 제외 기준)을 뽑는다.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수시모집 인원은 231명 줄고, 정시모집 인원이 224명 늘어난다. 정원외 선발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는 총 182명 이내 지원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로 116명을 선발하고, 정시로 66명 이내를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비율은 2021학년도보다 7.1% 포인트 커진다. 서울대가 정시 비중을 30%대로 늘리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10년 만이다. 정시 비율 확대는 지난해 대입전형 공론화 결과에 따라 교육부가 각 대학에 2022학년도 정시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는 또 2022학년도부터 정시모집 기간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가 정시모집 기간을 바꾸면서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연쇄적으로 정시모집 기간을 바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겼을 때도 연세대와 고려대가 상위권 학생 확보를 위해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한 바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서울대가 정시비중을 확대하고 모집 군을 옮김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도 현재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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