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초 ‘소통·공감 최우선’ 교장선생님 수업
교동초 ‘소통·공감 최우선’ 교장선생님 수업
  • 여인호
  • 승인 2019.06.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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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유도
교동초교장-수업으로행복을노래


대구교동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지난 3일(월)에 6학년을 3개 반 학생들과 3시간 동안 ‘행복’을 주제로 수업 나눔을 했다. 김영호 교장이 직접 수업을 하고, 학반 담임 교사와 다른 교원들이 참관했다.

수업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먼저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수업을 시작했다. 다음은 모둠별로 4절 도화지에 개인별 이름과 ‘사랑합니다’를 썼다. 이어서 대구교동교육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랑하다는 의미를 담아서 담임과 교감, 교장의 이름도 썼다.

그리고 ‘왕’, ‘신하’, ‘농사꾼 부부’, ‘중병’, ‘속옷’, ‘행복’의 여섯 가지 낱말을 쓰고, 간단한 이야기를 꾸미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활동이었다. 이어서 김영호 교장은 원작의 내용을 학생들과 문답식으로 소개한 뒤에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확인하게 하였다. 학생들은 묵독 및 돌려일기를 하면서 내용을 익혔다.

학생들은 ‘속옷 없는 부부’, ‘속옷을 찾아라’, ‘그것만 있었더라도’, ‘전설의 속옷을 찾아서’, ‘농사꾼의 행복 속옷’ 등의 창의적인 제목을 붙였다. 원제목은 ‘속옷 없는 행복’이다.

글의 주제는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가난해도 얻을 수 있는 보물이다’, ‘행복하게 살자’등의 생각으로 정리를 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알아보았다. 55점(공부, 학원, 친구 관계 때문에 힘이 든다). 85점(행복한 일도 있지만, 짜증나고 화나고 우울할 때도 있다). 87점(부모님의 사랑 등 모두 행복한데, 내가 아직 부족한 것 같은 스트레스). 90점(교장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95점(사는 게 즐거워서) 100점(지금은 매우 행복하다).

교동초 김영호 교장은 “4월과 5월에 전 학반을 대상으로 ‘용기’라는 주제로 첫 번째 수업을 했고, 6월과 7월에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수업을 하는 첫날이다.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에서 용기와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또한, 담임 교사는 자신의 수업에서 보지 못한 학생들의 장단점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번 수업을 통해서 담임 교사의 수업에 대한 고민을 알고, 학년에 맞는 수업 지원을 해서 수업중심 학교문화를 형성하겠다”고 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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