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비자 중심 도시’ 거듭난다
포항 ‘소비자 중심 도시’ 거듭난다
  • 김기영
  • 승인 2019.06.12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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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 추진
市, 관련 단체에 정책 설명회
추진 일정·기대효과 등 공유
하반기 예산 확보 등 본격화
포항시가 ‘소비자 중심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단체, 기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의료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슈퍼마켓협동조합, 공중위생업소, 운수업체 등 지역 경제관련 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경제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조규봉 한동대 교수와 신일철 컨설턴트가 국가 및 지방 경제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 경제주체들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소비자 중심도시 포항’ 조성 취지, 향후 추진 일정, 계획 및 기대효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4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0.4%를 나타내 가운데,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실업률도 4.4%까지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은 지난 40년간 철강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지금까지 제조(품질), 판매(가격), 서비스 등 각 분야가 공급자 위주의 경제가 고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자 위주의 경제는 호황이 지속되거나 특화된 산업이 타 지역과 뚜렷이 구분될 때는 성장이 가능한 반면 침체기인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포항시는 ‘소비자 중심도시’ 변화로 혼선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론 경기회복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소비자 중심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의회에 사전 협의를 거친 후 관련 조례 제정, 제2회 추경예산 확보, 참여업소(업체) 순차적 모집, 명패 부착 및 지원 등을 차례로 진행키로 했다.

또 업소(업체)를 대상으로 규제가 아닌 권장과 인센티브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항형 소비자보호원도 설치를 검토하는 등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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