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3월18일
<어린이&어린이> 3월1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3.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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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남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채선원 교장.

최우수 방과후 학교 선정...'과학 싹 잔치' 등 체험학습 중점

채선원 대구화남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기초 기본을 중시하는 교육활동,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업무 처리, 민주적인 인화단결을 학교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가르치는 학습 지도, 기본생활습관이 바로 된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데 최우선을 두고 학교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기초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글로벌 예절지킴이를 만들기 위해 `화남 예절본’을 자체 제작해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고 있다. 학부모 독서 동아리 활동인 `느티나무 다솜방’을 조직 운영해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독서활동 분야 최우수교로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의성 함양을 위한 `생각쟁이 토론쟁이’, 기초 기본 학습 다지기를 위한 `샘물 학습장’, 녹색 성장 실천을 위한 `환경 학습장’을 통합한 `삼색 학습장’을 제작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2009학년도에는 제59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4학년 김주호 학생이 8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방과후학교 운영 최우수학교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합창 합주대회, 달성미술 실기대회, 학습부진학생지도, 아침수학10분공부, 학교스포츠클럽대회(풋살), 학교특색활동 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중심의 교육활동과 기초 기본 지킴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학교장의 경영 방침과 전 교원의 합일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각자 주어진 1인 1역할을 끝낸 후 전교생들은 `아침 독서’와 `아침수학10분공부’로 하루를 열고, 예의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담임과의 대화와 아침명상으로 하루 활동을 시작한다.

화남초등학교의 자랑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과학교육 우수학교이다. 학생과학발명품 우수교, 과학전람회 다수 참가 등 과학체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에 기여하고 있고, 매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화남과학 싹 잔치’를 비롯한 다양한 과학관련 체험활동은 화남의 자랑이자 전통이 됐다.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공동체 구축활동으로 학부모들로 구성된 130여명의 교통지도 명예교사, 30여명의 학습자료제작 명예교사, 24명의 도서관 관리 명예교사, 학구내 노인회의 활발한 교육지원 활동 또한 큰 자랑거리이다.

오늘도 이처럼 대구화남초등학교 화남 가족은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고 있다.
히 잘 읽는 아이에게 왜 책을 읽어주느냐는 것이다. 그런 엄마들에게 내 생각을 이야기해주면 엄마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남편과 나는 아이가 원한다면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도 책을 읽어줄 생각이다. 이것은 교육적인 측면이 아닌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한 우리 부부의 생각이다.(책 내용 중에서)

지금도 딸은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 독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딸아이도 알고 있었다. 책 속에 영어도 잘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말을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쪽씩 읽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도리어 딸에게 좋은 책을 선물을 받아 행복한 새봄이 될 것 같다.

남명희 (대구장동초등학교 교사)
대구 동인초등학교 탁구부가 지난 10일 심인중 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겸 대한체육회 꿈나무대표선수 및 호프스(U12)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대구 예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황혜림, 김진아(6학년) 학생은 단식과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봉덕초등학교와 서도초등학교를 연달아 4:3 스코어로 제압해 예선에서 1위를 함에 따라, 오는 3월 26 일부터 29일 까지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4일간 열리는 제36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함과 동시에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작년 교보생명컵 탁구대회에 연이은 쾌거이다. 본선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 대한체육회, (사)대한탁구협회, 스포츠토토(주)에서 후원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학교 소식>

동평초, 전교어린이 임원선거 실시

대구 동평초등학교는 지난 11일 4, 5, 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교어린이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의 등록, 선거운동, 투표에 이르는 전 과정이 어른들의 선거와 똑같은 절차로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요소인 선거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지난 10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아침방송 시간에 방송실에서 각 후보들이 토론문화형성 및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견 발표와 합동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미 실시한 학급임원 선거에서도 4, 5, 6학년 교실에서는 투표하기 전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실시했다.

동신초, 교사 대상 원어민 영어 교내연수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영어 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매주 3회씩 원어민 영어 교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의 목적은 교사의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교수 기법의 향상 및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1동 3층에 위치한 모둠 학습실에서 월, 수, 금요일의 주 3회를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은 2010학년도에 새로 배치된 영어 교육 보조 교사로 교사의 연수를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어 영어 회화 전담 한국인 강사와 함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 강사의 열의도 대단해 연수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상원초, '학교장이 들려주는 어린시절...' 교실

대구 상원초등학교는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들려주는 어린시절 이야기 교실’을 열고 있다.

이야기 교실은 아동문학가 출신인 윤태규 교장의 아이디어로 이야기가 사는 세상’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9학년도 상반기부터 격주로 꾸준히 열리고 있는데,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토요일이면 학생들이 무척이나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야기 교실의 운영 목적은, 들려주는 이야기를 맞장구치면서 즐겁게 듣고는 그 이야기를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님에게 들려주도록 하여, 아이들의 입과 귀를 통해서 학교와 가정으로 이야기가 옮겨 다니도록 하자는 것이다.

동성초, 1학년 교통안전교육 실시

대구 동성초등학교는 지난 9일 1학년 교실에서 교통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은 1학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 하교를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어머니 교통안전지도자회)에서 나온 정화숙 외 4명의 전문 강사가 각 교실에서 교통안전에 관한 동영교육을 실시, 등·하교시 길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 했다.

또한 수성경찰서에서 나온 경찰관과 포돌이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홍보활동을 했고 교실에서 교육이 끝난 후에는 교문을 나와 직접 횡단보도에서 `우선멈춤 노란 손바닥’ 표시를 들고 현장에서 건너기 실습을 했다.

동촌초, 1학년 도서관 이용 오리엔테이션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책과 더불어 즐거운 학교도서관 만들기를 위해 지난 11일 동촌 해오름도서관에서 1학년에 입학한 6개 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3교시에 거쳐 사서선생의 지도하에 신나는 도서관 이용지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도서관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이뤄졌는데 1학년 학생들로 하여금 신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촌해오름 도서관 소개, 학교도서관 이용시간, 사서교사가 하는 일,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말, 학교도서관 이용 시 지킬 일, 읽고 싶은 동화책 찾아보기, 학교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칠성초, 전교회장.부회장 선출

대구 칠성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전교회장에는 6학년 학생 3명이 출마 했고 남, 여 부회장은 각 1명씩 나와 무투표 당선이 되었다. 5학년 부회장은 남자 7명과 여자 8명으로 각축전을 벌였다.

5, 6학년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선거일 이틀 전인 월요일 아침부터 선거당일까지 표심을 잡기 위해 열띤 선거운동을 벌이면서도 다른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선거규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동초, 독서사랑 어머니회 회원 위촉

대구 화동초등학교 책향도서관은 지난 12일 독서사랑 어머니회 회원 28명의 위촉장 수여식과 도서관 운영 연수를 시작으로 2010학년도 독서 사랑어머니회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 4기인 독서 사랑 어머니회는 도서관운영 영역, 저학년 책 읽어 주기 영역, 책 읽기 모임 영역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 총 2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죽곡초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3기 후반 개강

대구 죽곡초등학교는 지난15일 교육과학기술부지정「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3기 후반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청각실(B동 1층)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3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이번 후반기에도 기존의 배드민턴, 가야금, 서예,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반) 4개 반이 계속 운영되며 지역 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규 참가 희망자도 받았다.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사읍사무소와 인근 아파트에 관련 홍보 자료를 부착한 결과, 가야금 15명 등 반별로 20명 이상 신청했으며 특히, 독서논술지도사반의 경우 50여 명을 넘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토록했다. 또한, `죽곡 콕스’ 배드민턴 동아리반은 제2회 학교장배 죽곡 가족 배드민턴대회 준비 및 각 종 배드민턴대회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남초, 교육설명회.학부모 총회 가져

대구 관남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각 학급 교실 및 다목적 강당인 목련문화관에서 관남 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상담 등이 이뤄졌는데 담임교사는 사전에 작성한 `2010 학급 경영 제안서’를 학부모에게 제공하며 1년 동안의 학급 경영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요구 사항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보다 나은 학급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의 학습 능력과 태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또한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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