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은 총선용
“추경안은 총선용
  • 이창준
  • 승인 2019.06.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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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열자”
한국당 연석회의서 맹비난
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정상화를 빌미로 여권이 압박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내년 총선 선거운동용이라며 집중 포화를 날렸다.

특히 경제악화의 원인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필요성을 따지기 위한 경제청문회를 열자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추경이 필요하다면 경제 실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결정권자들, 청와대, 경제부총리를 불러 경제청문회를 하자고 했는데도 아직도 묵묵부답”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이 엉터리 같은 추경을 통과시키려고 국회를 여느냐”고 반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총선공약 홍보를 하겠다는 사전 선거운동용 추경”이라며 “‘알바 추경’도 지나치다. 착시 일자리, 통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심재철 의원은 “추경보다 급한 것은 경제 ‘폭망’에 대한 책임과 반성”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잘못된 좌파실험을 폐기하고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유기준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집착이 악화할수록 경제 부진도 가속한다”며 “올바른 진단을 내려야 처방도 약효를 보는 건데, 정부는 진단도 처방도 엉터리”라고 공격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6.25 남침 공으로 북한에서 최고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언급한 것도 거듭 비판했다.

정갑윤 의원은 “김원봉 집착, 6.25 호국영령이 통곡한다. 문 대통령은 17만 여명의 순국선열 잠든 현충원 명단에 서서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 언급했다”며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으로 북한의 6,25남침에 맞서 싸운 한국군은 졸지에 부정한 집단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당 해산 국민청원과 관련해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의 ‘국민이 회초리를 들었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반해 해산된 정당이 통합진보당이고 통진당과 선거 때 야권 연대했던 정당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야당에 전쟁을 선포하지 말고 시장에 가서 민심을 들으시라”고 날을 세웠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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