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촉구 농성 돌입
정의당이 12일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이 응하지 않는다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만이라도 국회를 소집하자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와 지도부가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내의 시간이 모두 지났다”면서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지 않은 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며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민생을 가로막고 있는 곳이 바로 이 국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그 중심에 자유한국당이 있다면서, 엄연히 법에 정해진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두고,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성실하게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에 임하지 않아 생긴 문제를 가지고 다른 당을 비난하며 국회를 멈춰 세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언제까지 한국당에 끌려 다닐 것인가. 언제까지 한국당 비위를 맞춰줘야 하냐”며 “협상은 협상대로 하되 이 정도까지 왔으면 이제 국민들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와 지도부가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내의 시간이 모두 지났다”면서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지 않은 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며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민생을 가로막고 있는 곳이 바로 이 국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그 중심에 자유한국당이 있다면서, 엄연히 법에 정해진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두고,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성실하게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에 임하지 않아 생긴 문제를 가지고 다른 당을 비난하며 국회를 멈춰 세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언제까지 한국당에 끌려 다닐 것인가. 언제까지 한국당 비위를 맞춰줘야 하냐”며 “협상은 협상대로 하되 이 정도까지 왔으면 이제 국민들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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