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중국 미래산업 선도도시인 청두시(成都市)를 방문해 신산업분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졌다고 13일 대구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청두를 공식 방문했으며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해 대구시의 미래산업 추진상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청두시장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졌다.
지난 11일 청두 센츄리시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시장혁신포럼에서 권 시장은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12일에는 청두시장 접견실에서 권 시장과 뤄챵 청두시장이 양 도시 미래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권 시장은 “청두는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열차가 시작되는 관문역할을 수행하는 교통 및 경제무역의 중심지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유럽까지 교류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