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례 무료체험장 운영
안동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안동댐 월영교 인근 개목나루 한옥 마당에서 ‘전통혼례 체험장’을 운영한다.
(사)백년가약 전통혼례 협동조합이 무료 운영하는 전통혼례 체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다문화가족, 외국인 관광객을 우선해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혼례 체험장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우리의 멋 전통혼례와 신행 행렬 재연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이날 신행 행렬 재연은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소리와 함께 교의를 탄 신랑이 혼례를 알리기 위해 신부집으로 향하는 전통적인 모습을 재연한다.
이어 신부가 가마를 타고 신랑집으로 가는 신행 행렬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개목나루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혼례 문화를 알리게 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