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女축구 16강 희망은…
벼랑끝 女축구 16강 희망은…
  • 승인 2019.06.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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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점 2연패로 A조 최하위
마지막 상대 노르웨이도 난적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던 한국 여자 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패에 그치면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기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린 2019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자책 골을 포함해 2골을 헌납하며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0-4로 패한 데 이어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A조 내에서 유일하게 승점이 없는 한국은 최하위로 처졌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문이 닫힌 건 아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랭스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3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

그러나 FIFA 랭킹 12위로, 우리보다 두 계단 높은 노르웨이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노르웨이는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하며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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