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공장 불… 12억원대 피해
칠곡 공장 불… 12억원대 피해
  • 박병철
  • 승인 2019.06.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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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2채·내부 기자재 등 전소
3시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지난 15일 오후 8시 9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3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 나 12억5천만원(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가 났다.

이 불로 공장 2채(1천950㎡)와 내부 기자재 등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3대, 포크레인 2대와 진압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28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각종 기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초신고는 현장인근을 지나가는 중 원거리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대응해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주변 공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주력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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