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이 공존, 미래형 도서실 오픈
예술과 기술이 공존, 미래형 도서실 오픈
  • 남승현
  • 승인 2019.06.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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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명캠퍼스에 ‘초암도서실’
이재하 회장 공로 인정해 명명
미술전공 학생들 창의성 발현
전문도서·전자잡지 등 비치해
11일계명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에 미술 전문도서실인 초암 도서실이 오픈했다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미술 전문 도서실이 오픈했다.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2층 블랙갤러리 앞에서 ‘초암도서실’ 명명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재하 삼보모터스그룹 회장일가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동산관 3층 전체를 ‘초암도서실’로 꾸밀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이 만들어진다. 이 초암도서실을 통해 이재하 회장님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광스럽고, 모교에 감사하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사명을 다 해 나가겠다. 후배들에게 결코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학교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초암도서실은 이재하 회장이 계명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초암도서실’로 명명했다.

계명대 대명캠퍼스에는 미술대학, Artech College 등 미술 전공 학생들이 상주하는 곳이다. 미술 전공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협업하며 창작해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일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개인 서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실도 별도로 구성돼 있다.

최재성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초암도서실은 미술 전문 도서실로 예비 예술인이 될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첨단도서실을 지향하는 만큼 5천여 권의 미술 전문 도서, 250여 종의 전자잡지, 22만여 편의 동영상 자료의 제공과 RFID 시스템 적용으로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서실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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