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에서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1%를 상회하는 초고령사회로 90세 이상 어르신도 1천여 명이 넘는 등 이들 계층을 위한 보다 섬세한 치안행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노인학대 피해자 보호 및 예방 업무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을 관할하는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홍보 및 교육 등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통합 사례개입을 통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등 보다 긴밀한 업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강용규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