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영상시스템 현대화 주도”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56·사진)가 최근 제18차 대한피부병리학회 심포지엄에서 신임 대한피부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피부병리학회는 피부병리학을 교육·연구하는 학회로, 1945년 발족된 대한피부과학회의 분과 학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산하학회다. 1982년 병리조직 및 전자현미경 연구분과위원회로 시작돼 현재 100여명의 피부병리학자와 피부병리를 전공하는 병리학자들의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석종 신임 회장은 “피부질환의 임상소견과 병리소견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더모스코피(피부확대경) 컨텐츠를 피부병리 교육과 연계해 시대를 선도하는 피부과 의사 양성에 일조하고, 현대적인 가상영상시스템으로의 변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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