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시대’ 강연 후 공주 탐방
김천시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갈수록 더 풍부해지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는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Happy together김천운동을 시작했다.
제2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백제학회장을 역임한 국립공주대학교 사학과 정재윤 교수를 초청해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웅진시대, 다시 한 번 강한 나라가 되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
15일에는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의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탐방을 공주시에 위치한 공산성과 무령왕이 잠들어 있는 송산리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 번 강연은 백제사의 최고권위자인 강사의 구수한 입담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상상력을 동원해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어졌다.
정재윤 교수는 특히 무령왕에 대한 전문가로서 세련된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함께 백성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폈던 군주인 무령왕의 고민과 쇠락해 가는 나라를 실리적 외교와 정책으로 중흥시켜 또 다시 강국으로 변모시킨 그의 업적을 설명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시는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Happy together김천운동을 시작했다.
제2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백제학회장을 역임한 국립공주대학교 사학과 정재윤 교수를 초청해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웅진시대, 다시 한 번 강한 나라가 되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
15일에는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의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탐방을 공주시에 위치한 공산성과 무령왕이 잠들어 있는 송산리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 번 강연은 백제사의 최고권위자인 강사의 구수한 입담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상상력을 동원해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어졌다.
정재윤 교수는 특히 무령왕에 대한 전문가로서 세련된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함께 백성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폈던 군주인 무령왕의 고민과 쇠락해 가는 나라를 실리적 외교와 정책으로 중흥시켜 또 다시 강국으로 변모시킨 그의 업적을 설명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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