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軍휴가 123일 사용 의혹에 “부당 특혜 아냐, 위로·포상휴가”
임시완 軍휴가 123일 사용 의혹에 “부당 특혜 아냐, 위로·포상휴가”
  • 승인 2019.06.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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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소감 말하는 임시완. 연합뉴스

배우 임시완 측이 군 복무 중 과다한 휴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임시완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와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특급전사와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위로 휴가가 약 40일 추가로 주어지는데,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요신문은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인용,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고 보도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미 폐지된 연예병사보다 많은 휴가 일수라며 사실상 연예병사제도의 부활이라고 꼬집었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후 조교로 발탁됐다. 이후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됐으며, 지난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차기작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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