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여름철 여성 범죄 소탕 나선다
대구경찰, 여름철 여성 범죄 소탕 나선다
  • 강나리
  • 승인 2019.06.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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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가용 경찰력 최대 동원
순찰선·집중 순찰구역 새 지정
대구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여성 대상 범죄 예방활동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골목길, 공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순찰선을 새롭게 책정하고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한다.

또 신천둔치·금호강변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집중순찰 구역으로 지정·운영하는 한편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여성의 치안 불안 요인 정보를 공유해 치안 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편의점·금은방·미용실 등 여성 1인 업소에 대해선 강·절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CCTV 등 방범시설이 부족할 경우 시설 강화를 권고하고 자위방범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Geo-Pros 핫스팟 범죄분석을 통해 지구대·파출소별 범죄 다발지역, 방범시설이 취약한 단독주택·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취약시간 112순찰차 교차순찰 등을 전개한다. 특히 주택·상가 등 침입 범죄에 대해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공조를 강화해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CCTV 녹화 분석을 통해 범인의 동선을 보다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름철 수상·물놀이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주요 물놀이 시설 17곳에 대해 지자체,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유원지나 공원 등지의 음주소란, 절도, 폭력 등 범죄는 형사를 투입해 강력히 단속한다.

대구경찰청은 여성 대상 범죄 등 예방활동이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방범단체와 공동체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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