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콘서트 행사
대구월곡초등학교(교장 김계현)에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학교 강당인 월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행사가 이루어졌다. 책과 노래를 함께 즐기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고, 가족끼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스물세 가족, 오십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다함께 ‘세상을 바꾼 아이’를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읽으며 칭찬과 격려의 의미를 느끼고, 랩으로 읽는 책 ‘슈퍼 거북’에서는 누구나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때 행복함을 알게 됐다.
참여한 친구들은 행사 내내 즐겁게 웃으며 가족과 함께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책의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성대모사로 흉내내기도 했다.
1학년 주신영 학생 어머니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내년에도 한다면 또다시 아이와 함께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만수기자(월곡초 6학년)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