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46분께 대구 수성구 두산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지름 2m, 깊이 1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겨 공사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인근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 왼쪽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져 견인조치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싱크홀 근처에 도시가스 배관이 있었으나 파손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성구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