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새길 ABC 정기총회…상임공동대표 이주영 선출
보수의 새길 ABC 정기총회…상임공동대표 이주영 선출
  • 윤정
  • 승인 2019.06.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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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수 탄생의 마중물이 필요한 시기”
보수의새길ABC
‘보수의 새길 ABC’는 18일 국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초대 상임공동대표로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선출했다. ‘보수의 새길 ABC’ 제공

초당적 정치개혁 보수 정풍운동 단체인 ‘보수의 새길 ABC’가 18일 국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초대 상임공동대표로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감사에 박승호 전 포항시장을 선출했다.

이 단체를 이끌어갈 사무총장에는 최종호 정치평론가, 대변인에 원내 정태옥 의원과 원외 강요식 구로을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으로 강효상 의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부상일 변호사,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오태완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 우종철 일요신문 논설위원, 주대준 전 카이스트 부총장이 선임됐다.

이주영 상임공동대표 “보수가 어려운 시기에 보수의 변혁을 이끌고 정풍운동을 주도할 수 있는 결사체를 만들어 새로운 보수탄생의 마중물이 필요한 시기”며 “보수의 새길 ABC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출범했고 사익을 버리고 보수대통합의 대열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호 사무총장은 “보수의 새길 ABC는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해 중도세력까지 포함하는 외연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진실을 말하고 품격을 지키는 유튜브 방송을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수의 새길 ABC’는 첫 주최 행사로 이용우 전 대법관, 배보윤 전 헌법재판소 공보관, 이헌 한변 공동대표, 이진곤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한 사법부 대위기 토론회 ‘문정권 2년, 유린된 사법과 언론’을 지난달 21일 국회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두 번째로는 ‘자유유튜버 릴레이 토스 페스티벌’이 27일, 서울 제일라 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요식 대변인은 “보수의 새길 ABC는 현재 보수의 모습에 철저한 자성을 기반으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출범했다”며 “보수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A(Able)· B(Brave)·C(Clean), 즉 능력 있는 보수, 용감하게 행동하는 보수, 깨끗한 보수를 주창하며 헌법가치를 지키는 자유우파 세력과 정치권을 변혁과 통합시키는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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