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참돔치어 30만 마리 마을어장에 방류
울릉, 참돔치어 30만 마리 마을어장에 방류
  • 오승훈
  • 승인 2019.06.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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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배양장서 자체 생산
해양자원 회복·주민 소득증대
울릉군이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자체 생산한 참돔치어 30만 마리를 최근 현포·천부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돔치어는 지난 3월에 건강한 수정란을 구입해 부화부터 치어(5~6㎝)까지 3개월간 배양해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도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에 속하는 어류로 수심 10~200m 암초 지역에서 서식한다.

체색이 화려해 ‘바다의 여왕’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물고기라 알려져 생일이나 회갑 등 잔칫상에서 빠지지 않았고 낚시꾼들에게는 선망의 대상 어종이다.

울릉군은 참돔 외에도 경북수산자원 연구소에서 전복 8만 미, 쥐노래미 6만미, 도화새우 30만 미를 무상 분양 받아 울릉도 연안 앞 바다에 방류 했다.

또한 추후 홍해삼 종묘를 방류하기 위해 지난 4~5월 까지 울릉도 연안에서 자라는 홍해삼 어미를 구입해 울릉군 수산종묘배양장에서 홍해삼종묘 30만 미를 자체 생산해 현재 양식 중에 있다. 체중이 0.8~7g정도 되는 금년 11월중 방류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패류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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