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옛 부석면사무소, 건축가치 인정받다
영주 옛 부석면사무소, 건축가치 인정받다
  • 김교윤
  • 승인 2019.06.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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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일제강점기에 건립
1989년까지 역사 이어와
국토부 가치발굴 공모 선정
리모델링 등 활용방안 추진
영주부석면사무소전경1
영주시 옛 부석면사무소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부설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공모한 2019 건축자산 가치발굴 및 확산을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주시 옛 부석면사무소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부설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공모한 2019 건축자산 가치발굴 및 확산을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정보활용분야와 건축자산 활용분야 등 2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건축자산 활용분야에서 옛 부석면사무소를 활용하는 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돼 건축자산의 활용 콘텐츠 기획 및 리모델링 디자인 기본 설계안을 제공받게 됐다.

공모선정으로 시는 주민.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옛부석면사무소 건축자산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활용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인 운영 관리방안 마련이 가능해 졌다.

부석면이 지역구인 이중호 시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인 박주환 89세 옹의 고증에 따르면 현재 창고로 이용되고 있는 면사무소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40년 무렵 건축되어 1989년까지 면사무로서의 기능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옛 부석면사무소는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고 올해 소수서원도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관심과 방문이 늘어나고 있으나 방문객을 부석면 소재지로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역사성이 뛰어난 옛 부석면사무소 건물의 기능을 되살리고 사용에 의한 보존을 통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Accessible Public Space 로 활용해 면사무소 기능을 복원하고자 하는 계획이 다른 지자체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국토부에서는 언급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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