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민체전, 김천서 열린다
내년 도민체전, 김천서 열린다
  • 이상환
  • 승인 2019.06.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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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이사회서 의결
김천시가 2020년 열리는 제5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북체육회는 18일 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제21차 이사회를 열어 2020년에 열리는 제5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김천시를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구미시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당초 당해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종합대회로 치르지 않고 종목별 대회로 진행”키로 결정했지만 종합대회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다수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를 신청한 김천시가 유치를 희망함에 따라 제9차 운영위원회심의를 거쳐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김천시는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전 개최를 신청했지만 지난 10일 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북체육회 이사회를 앞두고 시·군간의 유치경쟁 과열을 방지하고 경북도민의 화합과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신청을 철회했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를 믿고 내년 도민체전을 개최를 결정한 만큼 곧바로 도민체전 준비에 돌입해 15만 시민이 하나돼 완벽한 체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해에도 중단없이 지역의 체육인재 육성과 도민화합의 축제로 계속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윤광수 경북체육회상임부회장은 “경북체육회 임원들이 앞장서서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성공적인 체육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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